"자만하지마라~ 한국어를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할 수 없다면 넌 영어 잘 하는 거 아니다!  충권쌤이 수입중 하시던 많은  조언 중 하나다. 난 내가 영어 잘 하는 줄 착각 했었는데 이말 듣고 나의 영어 실력이 굉장히 허술하다는걸 알았다. 왜냐면 난 한국어를 영어로 하는건 고사하고 영어를 보고 한국어로 정확히 해석을 못했었기 때문이다. 

  충권쌤의 모든 인강 수업을 따라가면서 특히(한수위 보카, 한수의 구문, 한수위리딩트, 3일 지옥행군) 이러한 강의들은 나의 영어실력을 거의 번역가에 가깝게 만들어 주셨다. 물론 같은 책이 너덜너덜 해질정도록 반복에 또 반복을 했다.선생님께서 복습을 중요시 하므로 난 복습에 복습을, 같은 책을 엄청 반복해서 돌렸다.

 그 중 크게 덕을 본 게 단어강의이다. 30일 보카(단어수업임) 강의는 어원으로 접근해서 굉장히 고난이도의 단어들을 단기간에 쉽게 암기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외우기 어려운 단어들을 어찌보면 우리가 어렸을때 하곤했던 약간의 엉뚱하지만 귀여운 방법으로 단어를 외우도록 도와주신다.(강의를 보면 그런 꿀팁들이 엄청 많다. 친구들에게 알려주면 쉽게 외어진다고 엄청 좋아함.) 결국 안 될 것같던 단어에 눈이 열리면서 보이고 접두,접미 어근 뿐만 아니라 혼동어 동의어 까지 집고 넘어가신다. 단어 강의를 듣고 단어를 마스터 할 수 있었다. 이건 내게 획기적인 경험있었으며 다른 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하면 나 같은 사람도 되는 일이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강의있다. 

난 충권쌤이 내 인생에 영어뿐만 아니라 나의 썩어빠진 (대충하던 습관, 자만심)사고방식의 탈을 깨는데 큰 아주 큰 영향을 끼치셨다. 단순히 수능에서 점수 따려고만 배우지 말고 진짜로 그냥 영어를 배우고 삶에 대한 태도를 배우려면 대한민국 영어교육역사에 큰 획을 그으실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라고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