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구문을 이렇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진작에 만났다면... 저는 아마 흔들리지않는 만점, 정말 심하게 삐끗해도 1등급을 벗어나지 않았을거에요. 어렸을때부터 강제적으로 영어학원은 정말 숱하게 다녀온 저이지만 이렇게 구문을 구문답게, 아니 영어를 영어답게 가르쳐주는 사교육 강사님을 만난 적이 없었네요. 그로인해 당연히 저도 영어를 영어답게 공부해본 적이 없었던 셈이네요..ㅎㅎ

그냥 영어는 영어적 사고로 의미단위 덩어리로 읽으면서 빠르게 읽어나가라

라는 말로만 독해수업을 듣고 단어는 무작정 외우고 그랬는데

친구 추천으로 어렵다는 구문 강좌 한판승을 오늘 처음 수강했는데...

그 동안 나는 왜 이런 수업을 듣지 못 했는지, 정말 많은 생각에 강의 다 듣고 한 동안 독서실에 가만히 앉아 멍때리고 있었네요

집에오자마자 아빠, 엄마, 오빠, 동생한테 엄청나게 자랑했어요

사실 저는 어느 학원, 어느 선생님을 만나든 정말 악착같이 공부해왔기 때문에 학원과 수업에 크게 상관없이, 특히 영어는 1등급을 놓쳐본 적이 거의 없어요. 정말 실수 많이해서 몇 문제 틀리면 1등급 컷에 걸린 적은 있어도 말이죠... 

이 강좌를 완강할 때 즈음 새로운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될 저를 상상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겨울방학, 개념강좌부터 함께하지 못 한 것이 많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이충권 선생님을 만난 것은 운명이라고 확신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조기교육을 3살부터 받았다고 들었고

남들보다 일찍 양질의 영어를 배웠다고 생각해왔지만,

저는 이제서야 영어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