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대치 이강학원에서 수업듣던 혜선이 입니다

추석특강때 앞자리에서 듣고 싶다고

엄마한테 줄서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몇백명 줄 뚫고 선생님 침방울 맞아가면서 공부했었어요 ㅎㅎ

어느덧 몇년이 흘러 전 대학교 다니고 있네요 시간 참 빨라요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난다 긴다하는 영어 과외도 많이 시켜주시고

대치동 유명 강사들 전전하면서 공부해도 안오르던 영어 점수가

선생님 강의 듣자마자 1등급으로 올라서 서강대다니고 잇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엄마가 설명회 안다녀왔으면 넌 지금 지방대 다니고 있을거라고 말씀하세요 ㅎㅎ

저희 집 은인이세요 (농담아님)

대학생이 되고나서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좀 놀다가 요새 들어 다시 공부하고 있어요

친구들은 힘들어하던데 저는 배우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지 금새 익숙해지고 잘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해서 토익도 만점 받아올게요 

코로나 때문에 찾아뵙진 못하고 있지만 곧 연락드리고 찾아뵙고싶어요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처럼 한결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